애완토끼는 일반 야생토끼들 처럼 자연에서 먹이를 섭취하지 못하기때문에 먹이에 반드시 신경을 써주어야 하며 이런 먹이에 대한 지침이 명확하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연령별 먹이에 대하여 난감해 합니다.

물론 토끼들마다의 성격이나 기호도가 틀려 딱히 어떠한것을 줘야된다라는건 없지만 기본적으로 섭취해야하는 애완토끼들의 먹이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생후 ~ 1개월

당연히 엄마젖을 섭취해야 하며 1개월 미만의 어린토끼를 입양하였을시, 초유를 구비하시어 직접 수유를 하셔야 합니다.

국내시장에 토끼용 초유나 분유는 유통되는 제품이 없어 고양이용 초유나 분유를 구비하셔야 하며, 젖병또한 고양이나, 강아지용 젖병을 구비하시어 적당온도로 데우신후 하루 4~6회정도 일정량 수유를 하셔야 합니다.

번거롭고 실패확률이 높아 1개월 이상의 토끼를 분양받으시길 권해드리며 부득이 수유를 하여야 할 경우 섭취할수 잇는 적당량을 잘 파악하신후 수유하시길 바랍니다.

수유와 곁들여 약간의 알팔파를 급여하는것이 좋으며, 알팔파는 줄기를 제한 잎사귀를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생후 4주 ~ 2개월

알팔파를 기본적으로 급여하며 가공사료의 양을 소량에서부터 일정량씩 늘려 나가는것이 좋습니다.

알팔파와 펠렛등의 가공사료의 적당 비율을 8:2 나 7:3 정도로 급여하는게 좋으며 알팔파는 기피하고 가공사료를 선호한다고 하여 가공사료의 비율을 건초의 비율보다 높이는건 식변이나 설사등을 유발할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2개월 ~ 4개월

성장이 눈에 띄는 시기로 슬슬 건초의 종류를 알팔파에서 티모시나 연맥등의 저칼로리 먹이로 바꾸셔야 할때입니다. 알팔파 잎은 높은 영양분으로 인하여 성장이 완료된 토끼에겐 적합하지 않은 건초이지만, 알팔파를 먹고 자란 토끼들은 알팔파와 티모시등의 건초류를 혼합하였을시 알팔파를 선호하기에 조금씩 티모시등의 저칼로리 건초류를 잘 먹을수 있게끔 유도하는게 좋습니다.

가공사료의 비율을 조금 늘려 6:4 정도로 해도 즣으나 토끼의 건강에 따라 가공사료의 배율을 맞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가공사료의 비율이 너무 과하면 어느정도 성장이 돼었다 하더라도 식변이나 설사등의 배설물을 배출할수 있습니다.

4개월 ~ 6개월

보통의 토끼는 6개월이 되면 성장이 완료됩니다. 따라서 성장의 마지막 단계인 4개월 이상의 연령에게는 티모시나 연맥 오차드 그라스 등의 저칼로리 식단이 좋습니다.

가공사료의 비율또한 커진 덩치만큼 양을 늘려 주시는게 좋으며 주변에서 채취할수 있는 칡이나 쑥 등의 채소류를 건조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주시는것도 좋습니다.

슬슬 생야채에대하여 적응을 시켜주는게 좋으며 생야채는 깨끗이 씻은후 야채 포면의 물기를 잘 제거하여 주되 건조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생야채를 급여하였을때 너무 좋아한다고 하여 생야채만을 주는건 위험하니 건초와 가공사료 외에 일종의 간식으로서 그 양을 늘려가는게 좋습니다.

6개월 ~ 성장완료

어느정도 성장이 완료된 토끼는 먹이의 분별력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분의 먹이를 선별하여 먹습니다.

따라서 티모시나 연맥 알팔파 등의 건초는 무제한으로 공급해 주는게 좋으며 펠렛 사료또한 일정부분 쌓아놓고 먹게 해도 좋습니다.

생야채의 비율도 건초의 비율보다 점점 높여가며 생야채 위주의 식단을 급여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