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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너플 (SNUFFLES)
작성자 토끼먹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3-14 0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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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26
  Pasteurella multocida에 의하여 토끼에 감염되는 호흡기 전염병으로서 일명 스낫풀스(snuffles)라고 불리기도 하며 주로 토끼의 상부호흡기도에 감염을 야기하며 화농성 삼출물을 보이며, 결막염을 나타나기도 하며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1. 원인체 및 감염경로

  원인체는 Pasteurella multocida이다. 본 균은 그람 음성의 단간균으로서 신선한 분리균은 협막물질을 산생하나 빨리 소실되며, 편모나 섬모는 가지고 있지 않다. 본 균은 혈액배지에서 발육을 잘 하며, 특이한 냄새를 나타낸다. 주로 접촉에 의하여 전염된다. 기후조건이 갑자기 변하거나 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체의 저항성이 약하게 될 때 흔히 발생된다. 이 병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토끼는 보균동물이 되어 전염원으로서 다른 토끼에게 병원균을 전파시킬 수 있다.

 

2. 국내외 발생현황

  토끼에 많이 발생되는 전염병이다. 계절적으로 9~10월에 많이 발생하고 7~9월에는 발생이 적다.
  토끼의 세균성 호흡기 질병인 Snuffles를 일으키는 균은 평소 건강한 토끼의 상부 호흡기관의 점막에 상재하고 있으면서 재채기 등에 의해 주의 지역에 확산 되어 다른 건강한 토끼에 전파된다. 또한 이들 원인균은 1차 감염균으로 병원성을 일으키고 여기에 다른 2차적으로 각종 세균이 혼합감염되면 더욱 병세는 악화된다. 이들 균이 토끼에 감염되면 주로 만성경과를 취하나 특히 건강이 불량한 개체에는 폐렴 및 패혈증으로 전환된다.
  본 질병은 최근에 이르러 국내에 있어서 사육형태가 집단 및 다두사육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이들 호흡기질병의 발생 피해가 증가되고 있어 양토장에 많은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3. 임상증상 및 진단

  식욕이 없어지고 기침, 재채기 및 호흡곤란의 증상이 있다. 코에서 점액농양의 분비물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코를 비벼서 앞다리 안쪽 털에는 코가 말라붙어 있다. 눈물을 흘리거나 눈에서 점액 농양의 분비물이 나온다. 중이도, 내이도의 점막에 충혈 및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목이 삐뚤어진다. 해부소견은 상부호흡기계통의 점막에 염증이 있고 섬유소성 폐염과 늑막에 섬유소 침착이 생기며 심한 경우 폐의 간변화가 있다.

4. 치료 및 예방대책

  위생적인 사양관리에 의하여 본 균에 대한 토끼의 저항성을 높이도록 한다. 발병한 토끼와 감염에서 회복된 토끼를 도태하고 토끼장을 철저히 소독 및 청소한다. 크게 효과있는 치료약은 없으나 오레오마이신을 체중 Kg당 20-50mg 먹이거 나, 테라마이신을 체중 당 10mg을 페니실린은 체중 당 20,000-30,000단위를 근육 주사하면 효과가 있다. 치료시 항생제 선택은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참 고 문 헌

가축위생과 질병. 1992. 농촌진흥청.
Lab.Anim.Sci. 28 : 691~697. 1978.
J.Clin.Microbial. 11 : 646~649. 1980

 

상기 기재 사항은 전문지식서적에 의해 발췌한 정보이며 필자의 경험상의 스너플에 대한 견해를 기술하

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병원인

 

집안의 먼지등의 흡입으로 인한 발병이나 감염된 토끼에게서 전염되는게 스너플(SNUFFLES) 발병의 원인입니다.

청결하지 못한 장소에서 토끼를 사육시켰을시 호흡기를 통하여 오래된 먼지등이 유입되면서 호흡기 질환을 일으

키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인 스너플에 감염된 토끼는 재채기를 여러번 하며 하얀색의 콧물등이 코에서 나옵니다.

 

2. 감염후증상

 

재채기와 콧물등이 나오며 눈에서도 분비물이 발생합니다.

일시적인 재채기와 발병으로 인한 재채기가 있으며, 스너플 증상에 따른 재채기시 바로 앞발로 콧물의 흔적을

곧바로 없애버리기 때문에 일시적인 재채기로 오인할수도 있습니다.

재채기가 잦거나 오랜기간 재채기를 한다면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너플의 증상이 악화되어 코의 분비물이 심하게 나올경우 코로 숨쉬기 힘들어하며, 입으로 숨을쉴수있습니다.

토끼가 입으로 숨을 쉴때는 아주 위독한 상황이며 음식섭취를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영양분과 섬유질 섭취를 하지못해 고창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며 이는 곧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3. 합병증

 

중이염이나 내이염, 사경, 폐렴, 자궁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궁염에 걸린 암컷은 불임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수컷의 생식기에 파스트렐라균이 감염되면 전립선에 침투하여 짝짓기시 암컷에게 전파시킬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스너플에 걸린 토끼가 중이염과 고창증의 합병증을 일으킨경우가 있으며, 지켜보는 이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어린꼬맹이 녀석이 스너플에 걸려 코에서 분비물이 나와 숨을 제대로 못쉬었으며, 입으로 호흡하기 바뻐

먹을것을 제대로 못먹어 이미 섭취한 먹이를 소화못해 배에 가스가 차 커다랗게 부풀어 올랐으며 중이염(귀염증)으로 인하여 한쪽귀를 제대로 사용치 못해 다른 한쪽귀만 쫑긋 세우며 비스듬히 누워있었습니다.

병원진료를 통하여 수차례 치료를 하였으나 끝내 하늘로 가고 말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4. 예방 및 치료

 

토끼가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이 청소하여 먼지등을 없애주는게 좋습니다. 발병된 스너플은 치료가 힘들며

완치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병원치료로 스너플 증상이 단기적으로 없어질수는 있으나, 병원균(파스츄렐라균)이 잠시활동을 멈추었을뿐

체내에서 완벽하게 박멸된 상태는 아니기에 감염된후의 보살핌이 중요합니다.

병원진료를 통한 치료법은 의약품을 통한 가습효과로 치료가 이루어지며 장기간의 치료로 인한 시간과 비용이

상당수 지출됩니다. 또한 병원 치료를 통하여 일시적으로 병원균을 잠재울수는 있으나, 언제 다시 발병할지

모릅니다.

토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켜주며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5. 스너플에 대한 오해

 

모든 애완토끼 사육자 들에게 스너플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만, 스너플에 걸린 토끼는

사망하지 않습니다.

합병증으로 인한 복합증세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있으나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스너플은 토끼를 죽음에 이르게하는 병은 아닙니다.

이미 발병이 되었더라도 사육자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정상수명까지 살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정성껏 보살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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