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패드가 두껍고 흡수력도 좋아요, 냄새도 다른 패드에 비해서 더 잡아주는것 같구요.

저는 패드둘레에 있는 얇은 부분을 잘라서 배변통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패드의 두꺼운 부분이 아니라 패드의 바깥쪽 얇은 부분을 잘랐는데,

이상한 하얀가루가 떨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먼지인가보다 했는데 다른 패드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런데 문제는 토끼가 그 패드를 이가 가려워서인지 물어뜯고 먹었는데요,

그날부터 애가 밥도 안먹고 힘도 없고 대소변도 못보고 아파하더라구요.

결국 병원에 데려가서 약먹이고 주사까지 놔주고서야 괜찮아졌어요.

건초랑 사료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때문에 패드의 그 가루때문이라고 밖에 생각할수가 없었죠.

다른분들은 이 패드에는 가루가 덜나온다고 하시고, 두꺼워서 좋다고 하셨지만,

그것보다도 행여나 토끼가 먹고 아프면 패드가 좋아도 다 소용없는일이죠.

후기나 질문사항에 가루날림없다고 해서 샀는데 그것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좀 그렇긴하지만 다음부터는 안살래요...

하마터면 아파서 죽을뻔했거든요.. 그래도 일단 쓰던거니까 조심해서 쓰기는 하겠습니다.

다른분들도 혹시라도 토끼가 패드를 뜯어서 먹거나 하지않도록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