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6각 펜스에다 풀어놓고 키웠는데,

둘째가 끙을 못 가리면서 첫째까지 끙을 못 가리는 참변이 일어나면서 새 집이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그 때, 작은 집 공간 활용도 늘이고 아이들 운동량도 늘이면서 더 자주 눈을 마주칠 수 있는 이 집을 발견했죠!

설명서가 좀 성의 없고 부품들이 약간 조잡한 면이 있어서 조립에는 좀 애를 먹었습니다만,

아이들이 잘 들어가서 노니까 좋네요 ㅎㅎ.

바퀴가 있어서 이동도 쉽고 소변막이 있어서 오줌 튈 걱정도 안 되고요.

아직 사용 하루라 또 다른 문제점이 있을지 몰라도 여러 번의 집 교환 끝에 드디어 정착한 기분입니다 ^^

여태 버린 돈 아까워요 ㅠㅠ. 애들한테도 저한테도 별로였던 여러 케이지들..ㅜㅜ

별 하나를 뺀 이유는 조립하기가 좀 힘들구요(정말 여자 힘으로는 힘들 것 같아요. 건장한 남자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ㅠ)

둘째는 저는 사실 이것보다 좀 더 애들 집이 컸으면 좋겠어서 ^^;. 높이는 딱 좋은데 세로랑 가로가 좀 좁아요 ㅠ.

아이들 장난감하고 식기 은신처 화장실들 넣어주려면 가로 세로가 좀 더 커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선반이 좀 더 넓어서 거기에 뭘 좀 더 얹어주고 싶네요.

그래도 좋은 제품입니당! 여태까지 본 집 중에서는 가장 좋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

요런 좋은 제품 들여놔 주신 토끼먹골 사장님께 감사드려요.

배송도 총알 배송에 좋은 사은품도 많이 주셔서 아이들 간식 한동안은 걱정 없어요 ㅎㅎ.